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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대한민국 보물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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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한라산의 남북으로는 백록담을 중심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걸쳐져 있고 동서로는 애월읍, 남원읍 일부가 국립공원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1966년 10월 12일에 백록담을 중심으로 한 산록 지대가 천연기념물 제182호(한라산 천연 보호구역)로 지정되었고 이어 1970년 3월 24일 설악산 및 속리산과 함께 20개 국립공원 중 일곱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의 형성과 지형

한라산은 화산폭발에 의해 형성된 원추형의 순상 화산(楯狀火山)이다. 
이것은 화산폭발 당시 용암(마그마)의 점성(粘性)이 낮아 평탄하게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동서방향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남북방향으로는 다소 급한 경사를 이루게 했다. 
이렇게 해서 형성된 지형을 지질학적으로는 아스피테(Aspite) 형 화산이라 하는데, 방패모양의 단면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한라산은 양변의 기울기가 다소 완만한 삼각형의 윗부분을 형성하는데 해발고도는 600에서 1,950 고지까지이다.
한라산의 지형은 풍화나 침식작용보다는 백여 차례에 걸친 화산의 분출과 융기에 의해 비교적 원지형原地形)이 생생하게 노출된 유년기의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과 더불어 서안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영실과 병풍바위, 오백나한, 왕관바위, 삼각봉, 선녀폭포, 탐라계곡 등의 절경을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용암이 갖는 주상절리(柱狀節理)의 발달과 풍화에 의한 이러한 지형적인 특징으로 한라산은 한반도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특히 백여 차례 이상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한라산에는 '오름'이라는 기생화산이 형성되었는데 백록담을 중심으로 서북쪽으로 장구목, 윗세오름, 어승생악, 망체 오름, 큰 두레왓, 삼각봉, 동쪽으로는 사라오름, 흙 붉은오름, 돌오름, 성널오름 등이 둘러 서 있어 이국적 풍치를 자아내게 한다. 
이런 오름들이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도 전역에 368개나 퍼져 있다. 
이 같은 규모는 세계 최대의 오름 군락지이다. 


생태계의 보고 한라산

 식생 식생이란 지표를 덮고 있는 식물 피복을 말하며 식생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의 자연 환경을 잘 반영해 준다. 식생의 분포는 기후, 토양, 지형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제주도는 수직적 식생분포를 갖는다.
 : 지리적 위치, 해발고도와 지세 등의 영향으로 아열대에서 아한대 기후대까지 수직분포를 보인다. 또한 한라산의 지세가 정상부를 정점으로 동서방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남사면과 북사면의 기후대 분포도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북사면의 냉대림 출현 고도가 남사면보다 더 낮게 나타난다(일조량 차 이때 문). 이러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저지대의 난대성 식물
감귤나무, 차나무, 동백나무, 사철나무, 상록 활엽수 등
에서 고지대의 한대 또는 고산 식물 산진달래, 월귤나무
에 이르기까지 식물의 분포가 명확하게 구분된다.
식물 : 양치식물의 종류는 불과 몇 cm정도로 자라는 것과 몇 m씩 자라는 종류도 있다. 종자식물은 겉씨식물과 속씨식물의 2 대군으로 분류된다. 
희귀 식물 시로미·암매·복수초·구름떡쑥·참꽃나무
은 개체수가 아주 희소하거나 분포면적이 협소하여 학술적으로 연구가치가 있다. 
동물 : 육상 척추 동물상은 지리적 격리나 한라산이 갖는 여러 가지 생태학적, 지리적 영향으로 인해 단순하다. 
전체적으로 보아 한라산의 포유 류상은 종수나 개체 수에서 있어 매우 빈약한 편이다 
특히 노루와 오소리를 제외한 중대형 동물은 서식하지 않고 소형 동물도 익수 목(박쥐목)과 설치류(쥐류)만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라산의 사계절

봄 : 한라산의 봄은 채 녹지도 않은 눈 속에서 피어나기 시작하는 복수초로 시작된다. 눈 속에서 피어나는 갖가지 꽃을 시작으로 봄이 열리고 5월이 되면 산정에선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광대한 철쭉꽃들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여름 : 신록의 계절을 갓 지나면 짙은 녹색이 한라산을 물들인다. 
그리고 어딘가에 숨어 있던 폭포가 불쑥불쑥 나타나 찾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름 모를 폭포, 계곡들이 그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낼 때가 바로 한라산의 여름이다 
가을 : 산허리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억새꽃이 너울대는 한라산의 가을은 한껏 운치를 더한다. 
10월 하순 경부터 펼쳐지는 붉은 단풍은 그 색깔이 너무 선명해 가슴이 저릴 정도이다. 또한 억새꽃 물결은 제주도의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다. 
겨울 : 한라산은 사철 내내 등산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지만 특히 겨울에 한라산을 오르는 묘미는 각별하다. 
한라산은 곧잘 겨울 산악 등반 훈련장이 된다. 다정한 산이지만 갑자기 변하는 기후가 산사람의 나태와 교만을 용서해 주지 않는 엄격함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한라산의 형성과정

분출단계
제1분출기(1백20만 년 이전) - 기저 형성
제주도(濟州島)의 기반은 서귀포층, 기저 현무암, 시대 미상의 퇴적암층과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귀포시 남서 해안 절벽에서만 소규모로 노출되어 있는 서귀포 퇴적층에서 신생대 제3기 말 플라이 오세(2백60만 년 전 ~ 1백20만 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동물 화석이 확인됨으로써, 그 하부에 있는 기저 현무암층은 서귀포 층 퇴적 이전의 분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지하수 개발을 위한 시추결과, 제주도(濟州島) 곳곳의 해수면 아래에서 동일한 현무암층이 확인돼, 제주도(濟州島)의 기저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2분출기 (1백20만년 전 ~ 70만 년 전) - 원시 제주도 형성
이 시기에 서귀포퇴적암층에서 분출한 표선리 현무암이 최초로 용암대지를 형성하였다. 
그로부터 성산층과 화순층 퇴적기에 이르기까지 서귀포 조면암과 중문 조면암까지의 분출이 있었다. 
이 분출의 결과 산방산에서 서귀포를 잇는 해안선을 중심으로 원시제주도가 형성되었다.
또한 화산쇄설물이 퇴적되어 성산 일출봉, 산방산, 고산봉, 별도봉, 단산 등의 기생화산들이 형성되었다.
 

3분출기 (70만 년~30만 년 전) - 해안 저지대 형성
10만 년 동안 정지 상태에 있던 화산활동이 재개되어, 제주 현무암의 분출로부터 하효리 현무암과 법정리 조면암의 분출이 있었던 시기이다.
이때 분출한 용암류들은 점성이 약해 유동성이 컸기 때문에 현재 제주도(濟州島) 대부분의 해안 테두리까지 용암대지를 형성할 정도로 넓게 흘러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이유로, 제주도 중심부에서 수십 회의 분출이 이루어졌지만 이 시기의 한라 산체 높이는 약 950m 정도로, 높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4분출기 (30만년~10만년 전) - 한라산 화산체 형성
시흥리 현무암의 분출로 시작하여 한라산 조면암질 안산암의 분출이 있었던 시기이다.
초기에는 동서 해안지대에 넓게 유출되었으나, 점차 백록담을 중심으로 국한되어 분출하였다.
이때 분출한 용암류는 이전 시기의 것들과는 달리 점성이 커서 유동성이 적은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넓게 퍼지지 못하고 분화구 주변에 쌓여 현재의 한라산과 같은 높이의 한라 산체를 형성할 수 있었다.

제5분출기 (10만년~2만5천년 전) - 기생화산 형성
이 시기에는 한라산 정상에서의 분출을 비롯하여 한라 산체의 산록에서 동시다발적인 오름들의 분화 활동이 일어난다.
한라산 중심부에서는 백록담현무암이 한라산의 조면암질 정상을 부수고 북동면에 분출하여 현무암 웅덩이를 형성해 현재의 백록담 분화구의 모습을 갖게 된다.
동시에 한라산체 도처에서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기생화산[오름]들을 생성하여 오늘날의 제주도(濟州島)와 유사한 지형과 지질을 완성하게 되었다.
한라산 고도에 따라 다양한 서식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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